사회의존성과 자율성이 교도소 수용자의 주관안녕에 미치는 영향: 분노와 분노반추의 매개효과

2010 
주관안녕은 개인이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 혹은 만족감으로, 정서 요인과 인지 요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주관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로 우울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지만, 분노와 분노반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특히 교도소 수용자의 주관안녕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용자의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는 주관안녕에 정서 측면의 분노, 보다 인지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분노반추 그리고 사회의존성과 자율성 요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또한 사회의존성과 자율성이 주관안녕에 직접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분노와 분노반추가 이를 매개하는지 알아보았다. 2009년 J교도소에 수용중인 수용자 207명을 대상으로 분노, 분노반추, 사회의존성 과 자율성, 그리고 주관안녕에 대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분노는 주관안녕인지와 정서에 모두 부적 영향을 미쳤고 인지적 특성인 분노반추도 주관안녕인지와 정서에 모두 부적영향을 미쳤다. 둘째, 우울 등과 관련된 성격특성인 사회의존성과 자율성은 주관안녕정서와 부적인 상관을 보여주었고 주관안녕인지와는 정적인 상관을 보여주었지만 사회의존성과 주관안녕정서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셋째, 사회의존성이 주관안녕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특성분노와 분노반추가 완전매개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시사점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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