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과 악당! 그 긴밀한 초상들

2017 
이 글은 한국미국사학회가 최근 기획주제로 연달아 준비한 인물에 대한 탐구에 즈음하여,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이 분야의 연구사를 한층 더 발전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을 두고 작성해 본 글이다. 이와 더불어서 기왕의 전통적인 역사와 60년대 이후의 새로운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절충하고 조금 조정하면 지금까지 볼 수 없는 이 분야에서 새로운 그림이 나타날 수 도 있다는 전제 하에 그 구체적인 방안과 내용으로 채워본 것이다. 즉 영웅 속에서 악당의 모습을 악당의 모습에서 영웅의 흔적들을 확인하는 뒤틀린 시선 말이다. 지금까지 영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본 것과 부정적으로 본 것에서 그 방향과 그 축을 조금 이동시킬 수 있다는 희한한 사실들도 알아본다. 다른 측면에서도 본 글을 쓰는데 큰 추동이 있었다. 바로 한국의 현재적인 관점에서 특히나 대중의 억세게 밀어 붙이고 있는 저 광화문의 거리에 대한 당혹감과 공포에서 이 글은 준비되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