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임상 ; 선택적 제왕절개술로 출생한 재태연령 35주 이상신생아의 재태연령에 따른 호흡기 이환율

목적: 선택적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재태연령 35주 이상의 신생아에서 재태연령에 따라 호흡기 이환율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선택적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재태연령 35주 이상의 신생아 44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통해 조사하였다. 대상 신생아들을 재태연령에 따라 네 군(35+0-36+6주, 37+0-37+6주, 38+0-38+6주, 39+0-40+6주)으로 나누어 호흡기 이환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1분, 5분 아프가 점수는 후기 조산아(35-36주)군이 만삭아군에 비하여 낮았고, 전자간증 산모의 비율은 재태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태연령에 따라 네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산소 투여 여부, 24시간 이상 산소 투여, 흉부방사선 촬영,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신생아 중환자실 전동, 기관내 삽관, 기계적 환기요법 적용등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재태연령간 호흡기 이환율을 비교하였을 때, 재태연령 35-36주인 군은 38주인 군보다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122.5배), 신생아 중환자실 전동(54.0배), 기계적 환기요법 적용(99.5배) 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재태연령 37주인 군도 38주인 군보다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8.8배), 신생아 중환자실 전동(5.3배), 기계적 환기요법 적용(8.4배) 의 위험도가 높았다(P<0.05). 재태연령 38주인 군과 39-40주인 군 사이에는 호흡기 이환율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선택적 제왕절개술의 시기를 재태연령 38주 이후로 늦추는 것이 신생아 호흡기 이환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