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mycin 내성 장구균 검출을 위한 검사법의 유용성 평가

2014 
배경(Background): VRE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출은 병원 내 감염전파의 예방과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VRE 감시배양을 위해 의뢰된 대변검체를 평판배지 배양법(Enterococcosel agar)과 액체배지(Enterococcosel broth),색소생산성 고체 선택배지(ChromID VRE)를 이용하여 유용성을 평가해 보았다. 방법(Methods): 2014년 1월부터 2월까지 미생물검사실로 의뢰된 대변 검체 총 208건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다.먼저 평판배지 배양법인 반코마이신 6 ㎍/㎖가 첨가된 자가제조배지 Enterococcosel agar(Beckton Dickinson, USA)는 접종 후 검게 변한 집락을 혈액한천배지에 계대배양 하였고 두 번째 방법으로는 액체배지(Enterococcosel broth)에서 검게 변한 집락을 ChromID VRE (Beckton Dickinson, USA)배지에 접종, 세 번째 검출법으로는 검체를 ChromID VRE(Beckton Dickinson, USA)색소생산성 고체 배지에 직접 접종하였다. Vitek 2 GP카드와 AST-600카드(bioMerieux, France)를 사용하여 동정과 항균제 감수성검사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결과(Results): 208검체 중 평판배지와 ChromID VRE 고체배지에 검체를 직접 접종한 배양법에서는 42건(20.2%)의 E. faecium과 2건(1.0%)의 E. gallinarum이 분리되어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액체배지 배양법에서는 42건(20.2%)의 E. faecium과 2건(1.0%)의 E. gallinarum이 분리되었으며 분리된 E. faecium 중 1검체(0.5%)에서는 E. faecium과 E. faecalis가 함께 동정되었다. 항균제 감수성 결과는 E. faecium과 E. gallinarum 모두 vancomycin, teicoplanin MIC가 32 ㎍/㎖이상(VanA)으로 고도내성를 나타냈으며, 동시에 분리된 E. faecalis만 vancomycin 32㎍/㎖이상, teicoplanin MIC 1㎍/㎖ 로 VanB가 나왔다. ChromID VRE를 이용한 배지에서는 E. faecium은 보라색, E. faecalis는 녹색, E. gallinarum는 무색의 색소를 보였다. 각 검사 방법에 따른 소요시간을 비교해 보면 고식적인 평판배지와 액체배지 배양법은 3일, ChromID VRE는 2일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었다.VRE가 반복적으로 동정 되었던 환자가 많아 다소 높은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고찰(Discussion): VRE의 신속한 검출을 위해서 액체배지에 증균시켜 ChromID VRE에 접종하면 그람음성막대균이나 효모균 등에 의한 오염이 억제되므로 다른 방법보다 우수하고 두 균종이 섞였을 때 쉽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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