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이 모의 정신건강과 만 6세 자녀의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2020 
본 연구는 산후 6개월에 측정된 모의 산후우울이 산후 72개월에 모의 정신건강과 만 6세 자녀의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단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질병관리본부 소아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 코호트(COCOA: Childhood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Cohort Study)의 영유아정신발달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자녀 연령 만 6개월, 만 6세에 모두 참여하여 정신발달평가를 받은 모-자녀 192쌍으로 산후 6개월에 실시한 산후우울 척도(EPDS) 점수에 따라 14점 이상 고위험군 53명, 13-10점 위험군 69명, 10점 미만 일반군 70명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도구는 어머니의 정신건강 변수로 우울(CES-D), 불안(STAI), 삶의 만족도(SWLS), 결혼만족도(K-MSI), 양육스트레스(K-PSI) 척도가 사용되었고, 자녀의 정서행동문제는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CBCL 6-18)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후우울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 간 산후 72개월에 측정된 모의 정신건강은 고위험군과 위험군이 일반군보다 우울, 불안, 양육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삶의 만족도와 결혼만족도는 낮았다. 둘째, 산후 6개월에 측정된 산후우울이 만 6세 자녀의 정서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특히 신체증상의 설명량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6개월 시 측정된 모의 산후우울이 72개월까지 모의 정신건강과 자녀의 정서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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