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금표지법을 이용한 사람망막 거대아교세포의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 발현

1998 
신경망막의 거대아교세포는 별아교세포와 뮐러세포가 잇다. 별아교세포의 중간미세섬유는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로 구성되며, 정상적으로는 별아교세포를 제외한 어떠한 신경아교세포에 의해서도 발현되지 않는다. 그러나 병적인 망막에서는 뮐러세포에 의하여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이 발현되며, 최근에는 단순한 연령의 증가, 특히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망막에서 뮐러세포에 의하여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이 발현된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생후 3일과 65세 기증안의 정상 신경망막에서 면역금표지법(immunogold labeling)을 이용하여 연령에 따른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 발현양상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생후 3일 망막에서 혈관주위 별아교세포에 의하여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이 발현되었으나, 뮐러세포에 의한 싱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 발현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65세 망막에서는 혈관주위 별아교세포와 함께 뮐러세포에 의한 망막 내경계막과 외경계막 근처에서의 뚜렷한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 발현이 관찰되었다. 이와같은 결과로서 발달중인 사람 망막에서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을 발현하지 않던 뮐러세포가 노화된 망막에서 신경아교원섬유산성단백질을 발현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결국에는 연령관련황반변성 발생에도 관여할 수도 있다고 추정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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