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피복지도를 활용한 농촌용수구역 단위 전작화 현황 및 추이 분석

논지역 타작물 재배지원, 수익성 높은 밭작물 재배를 위한 논의 밭으로 전용의 증가 등 밭 경지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밭 경지의 안정적인 용수공급방법 마련을 위해 전작화 현황과 그 추이를 분석하였다. 환경부 환경공간정보서비스에서 제공되는 2007년 중분류 토지피복지도와 2019년 세분류 토지피복지도를 활용하여 농촌용수구역을 단위로 토지이용변화를 파악하였다. 2019년 자료를 활용하여 전작화 현황을 파악하고 2007년과 2019년 자료를 비교하여 추이를 분석하였다. 2019년 기준 전체 저수지 용수구역 대비 논 면적이 64%, 밭 면적이 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라권역에서 논 면적 비율 77%, 밭 면적 비율 8%이며, 경상권에서는 논 면적 비율 53%, 밭 면적비율 17%로, 논 면적 비율은 전라권에서 높고 밭 면적 비율은 경상권에서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도심지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논 면적 비율은 증가하며 밭 면적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전작화 추이 분석이 추가로 진행된다면, 안정적 밭용수 공급 방안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