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menical Bearings of William Carey in the Modern Missionary Movement

2020 
윌리엄 캐리(1761-1834)는 근대 개신교 선교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다양한 선교사업을 수행하며 선교사역의 여러 모델을 보여주었다. 그 는 선교지에서 사역하면서 국제적인 선교협력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으며, 1806년에 초교파(에큐메니컬) 선교사 대회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본 논문은 10년마다 개최되는 선교사 대회 개최를 제안한 캐리의 선교사역, 비전과 1792년에 저술한 ‘이교도 선교방법론‘을 중심으로 근대 선교운동 에 끼친 캐리의 공헌을 에큐메니컬 관점에서 분석한다. 특히 캐리가 가졌 던 초교파 선교사상이 그 후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첫째, 캐리 는 인간의 선교적 노력 없이도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극 단적 칼빈주의를 논박하였고, 선교통계와 세계선교를 위한 월례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선교적 책임을 새롭게 회복시켰다. 둘째, 캐리는 선교지역 분 할과 타 선교부의 선교지를 침범하지 말고 협력하는 방안을 갖고 있었다. 셋째, 시대를 앞서가는 캐리의 초교파 협력 방안은 침례교 선교부 총무에 의해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오래지 않아 그가 제안한 초교파 선교대회가 1850년대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1910년 에딘버러 선교사대회에서 완전히 성취되었다. 이처럼 캐리는 시대 를 앞서가는 여러 초교파 협력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캐리는 20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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