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주요 언론의 네트워크 분석을 바탕으로 한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방향 설정
2018
그동안 정부의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목적사업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짐으로써 사업 간에 중복투자, 투자의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다수 재정지원사업이 2018년에 종료됨에 따라 대학재정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방향 및 지원방식에 대한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세부사업들이 각기 고유한 목적, 성격, 지원내용을 가지고 추진되어 왔으나, 대학에서는 주로 학생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진행되다 보니 대학 현장에서는 관련 사업들이 중복·유사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경쟁력이 있는 대학들로 지원비가 쏠리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다. 대학 전체 차원에서 시행되는 교육과정 개편과, 사업단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편의 차등적 적용으로 인해 각 사업단과 대학 본부의 교육과정 운영 상 갈등이 야기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특수목적사업은 줄이고 일반재정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특수목적사업은 연구, 산학협력, 교육의 3가지 대학교육의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단순화할 예정이다. 한편 10년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진입 이전에 우리는 4차산업혁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미국·독일·일본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들에 비해 인구 절벽 현상에 대비하고, 추격에서 탈추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실천해야 한다. ‘빠르고 넓고 강하게 세상을 바꾸고,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중앙 일간지에 게재된 관련 신문사설, 칼럼, 독자기고문의 내용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