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진로미결정 간의 관계

2016 
본 연구는 학교밖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진로미결정 간의 관계를 정준상관 분석을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B시와 D시에 소재한 소년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남녀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불성실하거나 일관성 없이 응답하고 무응답 문항이 많은 설문지 15부와 만 20세 이상의 연령에 해당하는 5부를 제외한 총 10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건강성과 진로미결정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었다. 둘째, 정준상관분석 결과, 한 개의 유의미한 정준상관함수가 도출되어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군과 진로미결정의 하위요인군 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가치체계 공유도가 낮고 문제해결능력을 낮게 지각할수록 진로에 대한 결단성의 부족과 관련정보의 부족을 많이 느끼고, 자기명확성부족을 높게 자각하여 진로미결정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미결정과 가족건강성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개별적인 진로상담 및 지도와 관련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