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상담자의 자기관여 반응이 내담자의 체험수준에 미치는 영향

2008 
본 연구는 상담자의 자기관여 반응이 내담자에게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상담의 즉시적 성과를 나타내는 내담자의 체험수준을 측정하여 상담자의 관여반응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초보상담자의 실제상담 사례 중에서 중기 단계 이상 진행된 사례 14개의 축어록 및 요약본을 수집하였다. 다섯 명의 평정자들이 상담 축어록 중에서 Remer, Roffey 및 Buckholtz(1983)가 사용한 정의에 부합하는 상담자의 긍정-부 정적 관여반응을 찾았다. 그리고 이 상담자 반응의 전후로 나타난 내담자 반응을 부호화 한 후, 그 차이를 긍정-부정, 상담 초기-중기로 나누어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상담자의 자기관여 반응에 따른 내담자의 체험수준은 직전 체험수준보다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상담자의 자기관여 반응은 내담 자를 상담에 더 몰입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탐색을 깊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상담자의 관여반응이 긍정반응인가 부정반응인가에 따른 차이와 상담초기와 중기에서의 차이는 유의미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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