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tzsche’s Bildung Criticism and the Future of Bildung

2018 
니체는 그의 시대를 교양(Bildung)이 궁핍한 시대이자 교양이 타락한 시대라고 진단한다. 논증을 위해 그는 속물교양, 사이비교양 비판, 교양에 대한 근본적인 몰이해와 오해 비판, 교양교육기관의 종말, 교양교육과정 및 교양교육자 비판을 수행한다. 이러한 시도는 교양을 창조적 자기형성, 자기해방으로 이해하며 교양교육이 그것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에 근거한다. 교양에 대한 몰이해의 4가지 유형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일반시민만이 아니라 교양교육 종사자와 교양교육정책 결정자들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니체에게 실용주의적 지식관에 기초한 교양교육, 직업과 성공을 위한 교양교육, 기계적 지식교육, 조화와 질서에 적응하는 인간을 위한 교육, 교양순례자를 만드는 교양교육, 교양없는 교양기술자들에 의한 교양교육은 죽은 교양이다. 교양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니체의 전략은 교양교육에 관한 인식과 목적의 재설정, 교수방법론의 개선, 고전교육, 예술교육, 철학교육의 강화, 교양교육자의 인적 개혁, 교양교육기관의 개혁이다. 위와 같은 니체의 교양교육비판은 한국대학의 교양교육현실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데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동시에 교육과정편성, 교수방법론, 교양교육기관 기능과 역할의 조정, 교양교육자의 교육과 자기교육에 새로운 정책적인 단서를 제공해준다. 교양민주주의 시대에 그의 엘리트주의 교양교육 개념의 시대적 한계는 교양교육의 수월성 측면에서 재해석과 교육과정상의 부분반영의 여지는 존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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