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외국인 투자기업 직원들의 기술다양성이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조직문화의 조절효과

2018 
본 연구는 직무 특성 모델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직무 특성 가운데 하나인 기술다양성이 외국인 투자기업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직무 특성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은 기술다양성이 증가할수록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주장하였으나, 본 연구는 기술다양성이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경쟁 가치 모델에서 제시한 네 가지 조직문화 가운데 관계지향 문화는 기술다양성과 직무 스트레스 간의 정(+)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과업지향문화는 기술다양성과 직무 스트레스 간의 정(+)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68개 외국인 투자기업에 재직 중인 1,989명의 근로자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이상의 가설을 검정한 결과, 기술다양성은 직무 스트레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계지향 문화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업지향 문화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124개 로컬기업에 재직 중인 2,673명의 근로자 자료를 활용하여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가설 검정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기술다양성과 직무 스트레스 간에 비선형 관계(U형 관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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