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의 재조명을 위한 인간성 회복에 대한 신학적 이해

2021 
신학적 인간 이해에서 가장 근본적 진리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남자와 여자 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이해는 성경적이고 그리스도적이다. 신학은 세 속 문화에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간다움을 구체화하여 빛과 소금으로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세속의 문화가 주도하여 확산시키는 인간 계획들과는 상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회 개를 통해서만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아담, 새로운 형상”으로 변화될 수 있다. 이러 한 인간다움은 하나님에 의해 계획되었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 가운데 일어난 신비한 사건들을 통해서 실제로 발전하고 있다. 신학적 인간학은 하나님의 관점―인간을 향 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구원 의지,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인간이 누 구인지를 실제적으로 역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을 향한 하나 님의 인간 계획이 충만히 실현되는 데 필요한 조건과 수단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신학적 인간학이 연구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다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 신을 통해 계시된 인간성에서 출발한다. 이는 인류의 인간성 회복이 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재림을 통해 전 인류에게 주어졌다는 복된 소식이다. 이는 복음이 지닌 공공성, 즉 하나님 나라의 공동선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한 인간성이 예수 그 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인간다움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하나님 의 계획을 의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유한한 자유로 인한 인간의 모든 연약 함은 무한한 자유를 가진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인간의 죄성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격은 인간 자체에 내재하는 속성이 아니라 창 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부여한 인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인격이 복음을 통해 입양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가 더해지면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계획 은 인간성 회복을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으로 실현되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 속 에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문화는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발전시키는 윤리와 도덕을 확산하여 우리 사회의 지속적 성장과 민주적 통 합의 기반을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다. 이는 사회의 역동성과 통합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건강한 시민적 역량에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는 현상으로 보일 것이다. 또한 이 러한 기독교의 인간다움은 첨단과학기술의 자율성이 남용되지 않는 법제도의 제정과 사회의 공동선으로서 도덕적·윤리적 권리와 의무를 공유하여 미래사회의 비인간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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