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가 신생아에 미치는 영향

1998 
1992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만 4년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에서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로 분만한 124명의 산모 및 그 신생아를 대상으로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 없이 분만한 119명의 산모와 신생아를 대조군으로 하여 신생아의 사망률 및 이환율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로 인한 조기 분만은 총 분만의 3.1%였다. 2.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군과 대조군의 신생아 사망률 및 패혈증, 호흡곤란증, 신생아 가사, 호흡기 치료 여부, 폐렴, 두개내 출혈, 요로 감염은 차이가 없었고, 고 빌리루빈혈증과 신생아 집중 치료 여부 는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 하게 높았다. 3.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군과 대조군간의 고 빌 리루빈혈증과 신생아 집중치료 여부를 분만주수별로 비교해 보면 35주 이상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4. 파수 경과 시간에 따른 신생아 사망률 및 이환 율을 비교해 보면 파수 경과 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 호흡기 치료 여부와 신생아 집중 치료 여부는 의미있게 증가하였고, 다른 감염성 이환율이나 호흡 곤란 증후군 등은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가 있는 경우를 대조군과 비교하여 감염성 이환율 및 신생아 사망률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아마도 만삭 전 조기 양막파수군 대부분에서 투여된 항생제 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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