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 
본 연구에서는 복지시설 청소년의 불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3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 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던 중ㆍ고등학생 140명이었으며, 연구 도구는 개정판 아동 불안 척도(RCMAS), 공격성 척도(BDHI), 자아존중감 척도(SES)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방법으로는 복지시설 청소년의 불안과 공격성 총점 및 각 하위요인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매개효과를 검증을 위해 Sobel의 검정방식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복지시설 청소년의 불안이 공격성 총점과 공격성의 하위요인 중 부정성, 흥분성, 적의성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하였고, 공격성의 하위요인 중 우회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존중감의 완전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상담 및 심리치료장면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시설청소년에게 필요한 치료적 개입을 위해서는 불안과 자아존중감과같은 내적 변인을 다루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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