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성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2019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의사소통과 정서표현성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G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만 4, 5세 유아 239명과 그들의 아버지와 어머니였다. 유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가정에서 행하는 자신의 의사소통과 정서표현성을 평정하였으며 어머니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평정하였다. 부모가 평정한 자료를 SPSS 21.0 프로그램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촉진적 의사소통과 개방적 의사소통은 유아의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방적 의사소통은 유아의 자아탄력성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의사소통유형별 사용정도에 따른 유아의 자아탄력성의 차이검증에서도 확인되었다. 둘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자아탄력성과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역시 부모의 정서표현유형별 사용정도에 따른 유아의 자아탄력성의 차이검증에서 확인되었다. 셋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 그리고 아버지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정에서 유아와 촉진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표출하는 함으로써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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