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의 장래 퇴적량 및 퇴적분포 추정

2004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상의 대다수 국가에서 수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여 개 국가 49%가 물부족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통계연보(농림부, 2003)에 의하면 농업기반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3,312개소 중 74%에 해당하는 2,438개소가 준공 후 36년 이상 경과되었고, 주요 저수지 1,180개소에 내한 능력을 검토한 결과 저수지의 43%만이 10년 빈도 내한 능력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조수원공 개발, 저수지 시설 보강, 도수시설 보강 및 저수지 준설 등의 방법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담수호의 수자원 확보를 위해 아산호의 장래 퇴적량 및 퇴적분포를 추정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산호 유역의 토양유실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범용토양유실공식 (USLE)을 이용하였으며, 아산호로 유입되는 양을 추정하기 위하여 유사운송비법을 이용하였으며, 담수호로 유입된 유사량 중 담수호에 퇴적되는 유사량의 비율은 포착효율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2) 유사량-포착효율법으로 추정한 유입유사량은 318,813ton이고, 수심측량 결과로부터 얻은 실제 유입 유사량은 328,001ton으로 나타났으며, 방류량-부유물 농도로부터 얻은 실제 방류유사량 12,940ton이었으며, 추정된 방류유사량은 15,941ton으로 나타났다. 3) 토양유실량의 연평균증가율은 아산호 유역의 토지이용 변화에 따라 27%/14년 = 2%로 추정되었으며, 아산호의 장래 퇴적변화는 10년 후는 누가퇴적량 4,981천 m3, 25년 후는 14,635천 m3, 50년 후는 39,010천 m3로 현재의 65%로 나타났다. 4) 장래 퇴적량 결과를 바탕으로 수면적-퇴적율법과 Lara법에 의한 수위-내용적 관계를 추정하였으며, 낮은 수심에서 수면적-퇴적율법이 10~300 ha-m 큰 내용적 차이를 보이고 있고, 높은 수심에서는 Lara법이 20~100 ha-m 정도 큰 내용적의 차이를 보여 주었다. 전체적인 퇴적분포는 Lara법의 경우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보여주는 반면, 수면적-퇴적율법의 경우는 낮은 수심에서는 내용적이 크게 나타나고 높은 수심에서는 내용적이 작게 나타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5) 수면적-퇴적율법은 Lara법에 비하여 분석에 쓰인 측량 데이터의 한계로 일반적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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