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장 폴립 절제 후 추적검사 현황

2011 
목적: 국내에서 대장 폴립 절제 후 감시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웹기반 설문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대장 폴립 절제 후 감시 진료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자 우편 주소가 확보된 대한장연구학회 회원과 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내시경 질관리 평가 선정 병원 근무 개원의 425명을 대상으로 대장 폴립 절제후 감시에 대한 웹기반 설문을 진행하였다. 총 263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응답률, 62%). 내과전문의가 240명이었으며 (91%), 3차 병원에 근무하는 응답자가 141명이었다(54%). 결과: 모든 응답자가 폴립 절제 후 감시검사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선택하였다. 1-2개의 1 cm 미만의 관샘종을 완전 절제한 경우에는 3년 후 감시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진행샘종 또는 3개 이상의 다발성 샘종을 절제한 경우에는 1년 후에 감시검사를 실시하고, 고도이형성동반 샘종 혹은 2 cm 이상 크기의 목없는 폴립이 절제된 경우 6개월 후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응답자의 대장 폴립 절제 후 감시 시기와 실제로 참고하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권고안과의 일치율은 50% 미만(14-43%)으로 낮았다. 결론: 실제 임상에서 대장 폴립 진료와 기존 가이드라인의 권고 내용과는 차이가 있었다. 최근 연구와 국내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기존의 가이드라인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어서 이러한 차이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최근 연구 결과와 국내 의료 현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의 제정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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