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인공호흡기 적용 환자의 조기 재입원 영향요인

2018 
목적: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유지하며 퇴원하는 만성 호흡 부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질환의 진행, 응급 상황 등으로 인한 재입원은 입원기간 및 의료비용 증가의 문제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 인공호흡기 적용 후 퇴원한 환자의 조기 재입원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여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처음 적용하고 퇴원 후 1년 이내 재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30일 이내에 재입원한 군(조기 재입원 군)과 31일부터 1년 이내에 재입원한 군(후기 재입원 군)으로 나누어 퇴원 시점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분석 하였다. 성적: 퇴원 후 1년 이내에 재입원한 환자는 총 50명으로, 조기 재입원 환자는 23명(46%)이었다. 조기 재입원 환자의 기저질환은 급성폐질환(65.2%), 악성종양(60.9%), 만성폐질환(47.8%) 순이었고, 가정용 인공호흡기 적용 원인은 이탈실패(43.5%), 만성폐질환의 악화(26.1%), 신경계질환의 악화(17.4%) 순이었다. 가정용 인공호흡기 설정은 침습적 환기가 높았고(65.2%), 흡기 압력은 평균 15.2±4.3cmH2O 이었으며, 24시간 적용은 43.5%로 나타났다. 조기 재입원 환자의 비계획적 재입원은 95.7% 이었고, 원인은 폐렴(52%)이 가장 높았으며, 후기 재입원 환자보다 중환자실로의 입실이 많았다(0% vs 26.1%, p=0.006). 다변량 분석 결과 악성 종양, 급성 폐 질환, 위루관 영양, 30일 이상 재원일수가 조기 재입원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결론: 가정용 인공호흡기 적용환자의 기저질환, 식이형태, 퇴원 전 재원일수가 조기 재입원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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