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정치와 폭력의 지형학 : 멕시코의 프론테라노르테와 사약 발렌시아의 ‘고어 자본주의’ 담론

2021 
본 연구는 멕시코의 여성주의 이론가인 마르가리타 사약 발렌시아 트리아나(Margarita Sayak Valencia Triana)가 2010년에 주창한 ‘고어 자본주의’(capitalismo gore) 담론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프론테라노르테’(Frontera Norte)라고 불리는 멕시코의 접미 국경지대에서 담론적 사 건으로서 등장하는 소비-중심적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죽음 정치, 통치성(govermentality) 등의 문제를 고찰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발렌시아가 고어 자본주의의 특징으로 제시 한 마약국가(Narco-nacion), 고어 소비(consumo gore), 엔드리아고 주체(sujeto endriago), 범죄자 계층(clase criminal), 고어 프롤레타리아(proletariado gore), 신마피아(nueva mafia), 죽음 권력 (necropoder) 등의 개념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개념들이 고어 자본주의 형성에서 지니는 의미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함의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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