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에서 내장지방면적과 Adipocytokines의 영향 : 환자 대조군 연구

2012 
연구배경: 급성심근경색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염증반응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조직이adipocytokine이라 불리는 염증성 cytokine을 분비한다고 알려져 있어 급성심근경색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내장지방면적, 아디포넥틴, 렙틴, TNF- α, IL-6, IL-10의 분비 양상을 분석하고, 급성심근경색 위험도를 얼마나 높이는지 동시에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의정부성모병원과 동산의료원을 내원하여 급성심근경색을 진단받은 환자군과 동병원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내원한 자를 대조군으로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CT를 이용한 복부 내장지방면적을 측정하고 12시간 공복상태에서 지질, 대사지표 및 아디포넥틴, 렙틴, IL-6, IL-10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대상자는 총 236명으로 환자군이 121명, 대조군이115명이었다. 환자군에서 BMI, 허리둘레, 렙틴, TNF-a, IL-6가 유의하게 높았고, 대조군에서, 아디포넥틴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VFA, IL-10은 양 군 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그러나, 환자를 성별로 나눠서 비교했을 때는 환자군에서 VFA가 유의하게 높았고, 대조군에서 IL-10이 유의하게 높았다. 급성심근경색의 고전적인 위험요소를 보정한 후 분석한 결과 아디포넥틴, IL-10은 수치가 낮을 수록 급성심근경색 위험도를 높였고, 내장지방면적, TNF-a, 렙틴, IL-6는 수치가 높을수록 급성심근경색 위험도를 높였다. 결론: 내장지방과 adipocytokine들은 급성심근경색의 고전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adipocytokine 이외의 위험인자를 통제한 대규모의 환자-대조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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