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광재류의 용출특성 비교평가연구

2016 
현재의 사회·경제시스템에서는 자원 고갈, 에너지 위기, 환경문제를 극복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등 제품의 전과정(Life-cycle)에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배출된 폐기물로부터 순환 가능한 자원은 산업시설의 물질순환시스템으로 되돌려서 천연자원과 에너지 사용을 낮추는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이 시급하다.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은 환경뿐만 아니라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자원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산업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 특히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순환자원을 확보하여 경제활동에 재투입하고, 투입된 순환자원을 생산시설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처분해야 할 폐기물량을 낮추거나 천연자원의 수입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가공 공정 또는 재활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광재류의 특성을 조사하고, 환경 중에 노출 시 강수 용출에 따른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용출시험방법을 이용하여 용출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비철광재류 시료는 발생량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비철광재류 야적장 내 5개소 이상에서 채취한 후 충분히 혼합하여 시료로 이용하였다. 채취한 시료는 폐기물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조제한 다음 폐기물용 출시험방법, 연속회분식 용출시험방법, TCLP 시험방법 등을 수행하였다. 조사항목은 pH, 전기전도도, 금속류(비소, 카드뮴, 납, 구리 등), 이온성분(불소이온, 질산성질소이온, 염소이온, 황산염이온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망간광재류의 함량농도가 높은 물질은 알루미늄, 바륨, 칼슘, 철 등이었고, 아연과 납광재류는 알루미늄, 칼슘, 철, 아연 등이었다. 특히 구리광재류인 경우 구리함량이 상당이 높게 나타나 구리회수 등 재활용 방법을 이용한다면 천연원료대체자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었다. 용출의 경우 용출액의 pH가 알카리성을 나타내었고, 일부 항목 등에서 용출농도가 높게 나타나 재활용 용도에 따라 재활용하기 전에 용출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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