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골정맥 압박증후군의 중재적 시술에 대한 고찰

2010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좌측 장골정맥이 우측 장골동맥과 요추부 사이에서 받는 만성적인 박동성 압박으로 정맥 흐름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장골정맥 압박증후군과 일반적으로 신체의 질환에 의해 혈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심부정맥 혈전증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고 혈관 내 중재적 시술의 방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07년 8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진단을 받고 중재적 시술에 의한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한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의료영상자료를 통해 혈전의 발생부위, 침범부위, 임상증상, 혈전의 양상, 추적관찰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심부정맥 혈전의 원인을 장골정맥 압박증후군과 일반적인 혈전으로 나누어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를 대상으로 SPSS통계 프로그램(SPSS Statistics 17.0, U.S.A)을 사용하여 통계적인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1.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진단받은 41명의 환자 중 남자는 11명, 여자는 30명(73.2%)으로 여자가 많았고 평균나이는 61±15세이고 이들 중 장골정맥 압박증후군환자는 15명이었다. 2. 혈전의 발생부위는 장골정맥 압박증후군 환자군에서 좌측 하지에 국한되었지만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군은 좌측 또는 우측, 양측에 발생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5) 3. 혈전의 침범부위는 장골정맥 압박증후군 환자군에서 장골정맥 주위로 발생하였지만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군은 장골정맥, 대퇴정맥, 오금정맥, 하지정맥등 하지 전체에서 관찰되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5) 4. 대상 환자의 임상증상은 장골정맥 압박증후군 환자군에서 부종과 동통이 동시에 수반된 경우가 많았지만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군은 주로 부종만 호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5) 5. 혈전의 양상은 장골정맥 압박증후군 환자군에서 주로 급성으로 발생하였지만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군은 만성적인 혈전으로 진단되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5) 6. 혈관 내 치료 후 추적관찰을 통한 개통성 여부는 장골정맥 압박증후군 환자군에서 원활한 혈류의 흐름을 관찰하였지만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군은 일부 환자들에게서 만성적인 혈전이 재발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5)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장골정맥 압박증후군에 의한 급성 혈전생성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여야 하며 이를 진단하기 위한 컴퓨터 단층촬영과 이중주사 초음파가 효과적이며 장골정맥 압박증후군으로 인한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의 치료는 혈관 내 중재적 시술이 간단하고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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