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된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대학생의 대인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내면화된 수침심을 매개변인으로

2014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지각된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해서, 대학생의 대인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북 J시 소재 5개의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Baron과 Kenny(1986)의 절차에 따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첫째, 대학생의 아동·청소년기의 외상경험, 내면화된 수치심 그리고 대인불안과 우울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지각된 아동·청소년기의 외상경험이 현재의 대인불안, 우울과 내면화된 수치심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지각된 아동·청소년기의 외상경험과 대 학생의 대인불안, 우울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동시에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각된 아동· 청소년기 외상경험의 대인불안과 우울에 대한 영향에 있어,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변인으로 기능 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각된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내면 화된 수치심을 매개해서 대인불안과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규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외상을 경험한 대학생의 대인불안과 우울을 상담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특히 심리 적인 내적인 수치심에 대한 적절한 탐색과 상담적 개입이 매우 필요하다는 치료적 함의를 제시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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