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임상 : 임신 제 1삼분기 이부프로펜에 노출된 임신부에서의 태아 기형 및 임신결과에 관한 연구

2009 
목적: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로 두통, 관절통, 요통을 포함한 통증과 발열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쓰인다. 임신초기 이부프로펜의 복용은 태아 주요 기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 임신 중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에 노출되었을 때 심장결손이나 배벽갈림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초기 이부프로펜을 복용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이부프로펜의 복용과 주요 태아 기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임신초기 이부프로펜에 노출된 381명의 임신부 코호트를 대상으로 분만 시까지 추적 관찰 하였고 나이 및 임신력을 대조하여 이부프로펜에 노출되지 않은 643명의 임신부를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출생 시 소아과 의사가 태아의 주요 기형 유무를 검사하였다. 결과: 이부프로펜에 노출된 임신부의 평균나이는 31.2±3.4세이며 임신력은 2.3±1.2였으며 약물 노출 평균 주수는 4.4±2.2주였다. 모든 임신은 초음파로 확인하였다.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 중 자연유산 17명(5.6%), 자궁 내 태아사망 1명, 그리고 임신유지 16명을 제외한 271명을 조사하였고 이 중 3명에서 각각 일측성 수신증, 일측성 서혜부 탈장, 거대요관을 동반한 일측성 신장 이형성증의 주요태아기형이 있었다. 대조군에서는 6명의 태아 주요 기형이 있었다[1.11% vs. 1.31% (P=0.552, OR: 0.841, 95% CI: 0.2 to 3.4)]. 결론: 임신 초기 이부프로펜의 복용이 기본적인 태아 기형 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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