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자활사업 참여자의 가족응집력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

2015 
본 연구는 서울지역 자활사업 참여자의 가족응집력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7개소의 자활사업 참여자 2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최종 결과분석에는 271명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분석방법으로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모형 검증을 위해서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조사대상 자활사업 참여자 중 158명(59.8%)가 우울 진단이 의심되는 높은 우울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높은 수준이 136명(50.2%)와 낮은 수준이 135명(49.8%)로 비슷한 빈도를 보였다. 둘째, 가족응집력은 자활의지에 정적(positive)으로 통계적인 유의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응집력이 높아질수록 자활의지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연구모형 검증에 투입된 통제변수 중에서는 연령과 건강상태가 종속변수인 자활의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모형을 검증한 결과 자활사업 참여자의 가족응집력은 자활의지에 정적(positive)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개변인인 우울과 스트레스는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의지 증진에 효과적인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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