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의 패륜에 대한 인지 행동 치유적 접근

2015 
본 연구는 인간의 가장 추악한 본성인 패륜의 근원을 밝혀내므로 진단과 치료 의 길을 열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패륜을 예방하는 길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조 역대 왕 중 패륜이 바탕이 된 폭정으로 인해 신하들에게 폐위당한 연산군을 모델로 인지행동치유(CBT)적으로 접근하여 그 근원을 밝혀내고 현대 우리 사회 20여 년간의 패륜과 비교하여 공통점을 찾아 냈다. 연구에 따른 결론을 보면, 1. 연산군의 패륜을 촉발시킨 분노와 두려움의 정서 근원은 생모 폐비윤씨의 죽음이다. 이 점에서 연구자는 연산군의 문제의 근원을 실존적 죽음에 대한 왜곡 된 인지로 단정한다. 2. 510여 년간의 간격이 있는 두 패륜사이에는 분노와 두려움의 정서가 주는 존재의 불안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 패륜’을 치료 위한 실존적 심리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건 후 가해지 는 형벌 적 문화유통의 사회보다는 예방을 위한 수용적 문화유통의 사회적 기반 이 형성되어야 한다. 연산군은 유교윤리기반사회가 현대는 형벌위주의 사회가패 륜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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