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만기 임신의 저위험 산모군에서 양수과소증이 주산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과 임상적 의의

2007 
목적: 다른 고위험 요인을 동반하지 않은 만기 단태 임신에서 정상 양수군과 비교하여 양수과소증 단독의 소견이 임신 결과 및 주산기 예후에 불량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고 불량한 주산기 예후와 관련한 인자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부속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임신 37주에서 임신 41주 6일의 단태 임산부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조기양막파열,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태아의 선천성 기형, 조기태반박리, 전치태반, 만성 고혈압, 양수과다증, 심각한 내외과적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임신의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색 도플러를 이용한 연속적인 초음파 검사에서 AFI<5를 양수과소증군으로 하였고 정상 양수지수 소견을 보이는 경우를 대조군으로 하여 나이, 출산력, 분만시 임신 주수, 진통 중 태아감시장치의 태아감속여부, 분만형태, 수술적 질식분만 여부,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 탯줄동맥의 pH 및 Base excess, 양수 내 태변착색유무, 주산기 사망, 신생아 질환 및 불량한 주산기 결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결과: 총 2,491명 중 양수과소증은 215명 (8.63%)에서 관찰되었으며 양수과소증군에서 초산부 (70.2% vs 47,8%), 태아곤란증 (43.8% vs 4.1%) 또는 난산 (35.4% vs 17.0%)으로 인한 제왕절개술, 저체중아 (15.3% vs 5.7%) 그리고 태변 착색된 양수 빈도 (31.2% vs 18.4%)가 높았고 1분 아프가 점수 (7.96 +1.14 vs 8.16 + 0.85) 및 5분 아프가 점수 (9.26 +0.80 vs 9.39 + 0.67)는 낮았으며, 신생아에서 비뇨기계 (24.6%), 근골격계 (4.6%), 심장 (1.4%), 얼굴 (1.4%) 등 총 73건 (33.9%)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 결론: 만기 단태 임신에서 양수과소증은 불량한 주산기 예후를 증가시키며, 초산부, 모체의 나이, 태변 착색된 양수, 저체중아, 안심할 수 없는 태아심박동수 소견, 낮은 생물리학 계수가 이러한 불량 주산기 예후와 관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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