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전략 본격화되나

2017 
○ 중국 자동차 수출은 `16년 102만대로 생산(2,800만대)의 3.7% 수준에 그침 - `12년 110만대 수출 이후 정체 상태로 주요 자동차 수출국은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국임. 자동차 부품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16년 U$297억의 무역흑자를 기록 ○ 수출 부진은 외자합작사의 非수출 전략과 로컬기업의 신흥국 중심 수출의 한계 때문, 중국 정부는 `25년 수출비 10%를 목표로 수출 확대를 독려 중 - 상위 생산업체인 외자합작사 대부분이 본국과 글로벌 생산기지 차량의 시장 구분을 위해 중국 생산품을 非수출, 로컬업체 수출은 신흥국 경기 및 정치상황에 따라 불안정하게 변동하며 증가하지 못하고 있음 - 자동차 생산능력 급증으로 최근 가동률이 60% 미만에 그치자 중국 정부는 로컬 브랜드 육성 등 경쟁력 강화로 수출을 확대해 과잉설비를 해소하려는 정책 구상 ○ 최근 중국 자동차업계에서는 ①해외생산 투자 확대, ②승용차와 SUV 등 수출 차종의 다양화, ③선진국 시장 공략 시작, ④외자합작사의 본국 역수출 개시 등 글로벌 전략의 변화 움직임이 나타남 - 현지 조립공장 및 완성차 공장 등 해외기지를 확대하고 있어, 계획 중인 투자가 모두 이루어질 경우 해외생산능력은 144맊대에서 438맊대로 증가 예상 - 상용차·경차 중심의 수출과 현지생산에서 승용차·소형 밴·SUV 등으로 차종 고급화 및 다양화 추진, 무역자회사 설립과 현지 대리상 확대 등 수출기반 강화 - 선진 자동차 브랜드를 인수해 글로벌 수출중심 기지로 육성하고 중국에서 합작 했던 파트너사와 공동 해외진출 시도, 전기자동차를 통한 선진국 공략도 확대 - `15 년 GM 이 중국 생산 뷰익을 미국으로 역수출, `16 년 포드사의 미국 역수출 등 글로벌 자동차사의 전략 변화도 일부 나타나기 시작 ○ 中 철강사들은 자동차사 글로벌화 동향에 대해 해외 동반진출과 성장성이 높은 부품산업 진출로 대응. 최근 중국 자동차의 한국시장 진출도 확대되고 있어, 국내 자동차업계와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협력 등이 필요 - 中 철강사, 선진국향 강재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車업계 동반 진출로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판매체제 고도화, 또한 부품사업 추진으로 밸류체인 확대 - `16년 국내시장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이 2천대를 넘어섰고, 중국 업계의 한국시장 공략이 확대될 전망으로 국내 관련산업의 관심과 사전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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