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타자윤리를 통한 사회복지실천관계 분석 : 예수 그리스도의 실천을 중심으로
2018
서구에서부터 발달해온 사회복지실천은 초기부터 기독교 세계관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 속에서 그 지향과 실천적 지침을 형성해 왔다.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실천의 핵심인 관계론과 관련하여 사회적 약자로서 타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기독교적 타자윤리 관점에서 재정립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우선 관련 문헌고찰과 분석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사회복지의 클라이언트로 지칭되는 우리 시대의 타자들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근대철학에서 이러한 타자들에 대해 어떠한 인식과 윤리적 입장들이 주장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여기서는 여러 타자윤리학자 중 기독교적 타자윤리학자로서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한 타자윤리가 주는 사회복지적 함의와 한계를 탐색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궁극의 대안으로서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사상과 실천을 타자윤리적 차원에서 분석함으로써 사회복지실천적 지침을 도출한다. 이러한 연구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현장에 구체적 실천지침을 제시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기초한 사회복지적 관계에 대한 논의의 범위를 한층 확장시키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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