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성 골림프종의 임상 양상 및 예후 인자에 대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

2011 
Background/Aims: 원발성골림프종(Primary bone lymphoma, PBL)은 림프절 외 비호지킨림프종의 5%를 차지하며, 뼈에서 발생하는 원성악성 종양의 7%를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다. 원발성골림프종의 치료는 몇몇 후향적 분석 논문에 근거해 일반적으로 항암방사선병합치가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Miami 대학의 보고를 따르면 항암치료군과 항암방사선병합치료군 사이에 치료성적의 차이가 없다고 보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원발성골림프종의 임상양상 및 치료법에 따른 성적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Methods: 국내 9개 기관에서 199년부터 2010년 사이에 원발성골림프종 진단기준에 합당한 환자는 총 42명이었다. 이 중 86% (36명)의 환자가 광범위B형대세포림프(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L)이었고, 그 외에 역형성큰세포림프종(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3명, 버킷림프종(Burkitts lymphoma) 1명,호지킨병(Hodgkin`s disease) 1명, 림포형질세포성림프종(Lymphoplasmacytic lymphoma) 1명이었다. 항암치료군과 항암방사선병합치 군 사이에 치료성적을 비교하기 위해 DLBL 환자들로 분석을 제한 하였다. 36명의 DLBL 환자 중 계획된 치료를 마치지 못했거나, 추적관찰이 되지 않은 6명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Results: 분석에 포함된 PBL-DLBL 30명 중 남녀 비는 1.3:1이었으며, 중앙나이는 34세 (범위, 1471)였다. 흔하게 침범된 뼈는 골반뼈 12명(40%), 넙다리뼈 11명(36.7%), 정강뼈 6명(20%)이었다. 활동도는 ECO(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에 따라 1은 19명(63.3%), 2가 9명(30.0%), 3, 4 가 각각 1명(3.3%)이었다. 국제예후지표(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 IPI)는 위험군이 15명(50.0%), 중저위험군이 11명(36.7%), 중고위험군이 3명(10.0%), 고위험군이 1명(3.3%)이었다. Ann-Arbor병기는 I이 10명(33.3%), II가2명(6.7%), IV가 18명(60%)이었다. PBL-DLBL 30명 중 항암치료군과 항암방사선 치료군은 각각 15명이었고, rituximab을 포함한R-CHOP(rituximab, cyclophosphamide, adriamycin, vincristine, and prednisolone)이 11명(37%), rituximab을 포함하지 않은 CHOP을 기본으로 한 요법이 19명(63%)에서 시행되었다. 항암치료군과 항암방사선치료군 간에 치료성적(Progression-Free Survival; p=0.723,Overall survival;p=0.632)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Conclusions: 본 연구는 한국 원발성골-광범위B형대세포림프종(PBL-DLBL)의 치료에 있어 최근 양의 보고와 일치하게 항암치료단독과 비교해 방사선치료의 추가적인 역할이 없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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