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관지압이 항암요법을 받는 부인암환자의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미치는 효과

2009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의 하나인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암환자들의 계획된 항암화학요법을 유지하고, 항암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내관지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부인 암 환자의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는가를 점정함으로써 내관지엽의 부인암 환자에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 해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80.9%)이 남성(60.4%)에 비해 오심 구토 발생률이 높고 소화기계 암환자(63.1%)에 비해 비소화기계 암환사(82.9%)의 경우 오심 구토 발생률이 높은 점(Kim & Kim, 2005)들을 고려하여 남성에 비해 좀 더 오심 구토에 민감하다 고 볼 수 있는 여성이자 비소화기제 암환자에 속하는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내관지압의 적용 효과를 검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부인암 환자에게 내관지압을 적용한 결 과 실험군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실시 후 일별 오심 구토 정도의 점수가 1일째,2일째,3일째 모두에서 대조군에서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내관지압이 오심 구토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항암화 학요법을 받는 대상자에게 내관지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한 기존 연구들 (Choi 2003; Kim, 2003; Shin, 2002)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처럼 내관지압의 적용 효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 외에도 수술 후 환자(Kim, Shin, & ,Oh 2004), 임신오조증 환자(Shin, Song, & Seo, 2007) 등 에서도 오심 구토를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이는 내관지암이 오심 구토 완화를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 투여 후 실험군은 2일째, 대조군 의 경우 3일째 오심 구토 정도 가장 심한 정향을 보였는데, So등(2003)은 “항암화학요법 관련 오심과 구토 완화를 위한 비약 물요법에 관한 연구동향 조사”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대상 자들의 경우 2-5일경에 오심 구토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 보고하였고, Yu와 Gu (2003)의 항암화학요법 투여 후 일별 오심 구토에 관한 연구에서는 오심 구토가 3일째 가장 심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상자의 선정의 어려운 점과 3-4일간의 입원기간으로 인해 연구대상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실험처치 후3일간만의 측정된 결과를 제시하였기에 실험효과의 변화추이와 지속성을 파악할 수 없어 본 연구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연구 대상자의 확보와 추가분 석에 의해 실험효과가 어느 시점에서 나타났으며, 실험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연구참여자들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기간에 매일 항구토제를 투여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항암화학요법제 투여 후 실험군 의 경우 오심 구토 점수(0-32점 범위)가 평균 11,6점, 대조군의 경우 평균 18.3점이었다. Yu와 Gu (2003)의 연구에서도 6.57-11.30점으로(0-16점 범위) 진토제를 투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심 구토가 상당히 있었다. 이러한 정은 오심 구토 완회를 위해 약물적 중재 외에 비약물적 중재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Choi, 2003; Hwang,Choi & y=Yoo, 2005; Jung & Lee, 2004: Kim, 2007; So et al. 2003)들에서도 이미 강조한 바와 같이 오심 구토 완화를 위한 비약물적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라 생각된다. 한편,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다룬 일부 연 구들에서 퇴원 후 까지도 오심 구토가 지속됨을 보고하고 있고, 이에 퇴원 후의 교육에 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Kim Lee, & Kim, 2007; Kwon & ,Eun 2001; Yu & Gu, 2003), 지압간호중재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적용이 용이하고, 안정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자가간호 및 가족 중심적 간호 적용 가능성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내관지압은 퇴원 후 대상 자의 오심 구토 완화를 위한 적절한 간호중재로 활용 가능하리라 본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부인암 환자에게 내관지 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실시 후 일별 식욕부진 정도의 평균 점수가 1일째,2일째, 3일째 모두에서 대조군에 서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내 관지압이 식욕부진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에게 내관지압을 적용하여 식욕부진의 완화 효괴를 검정한 Choi (2003)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제 투여 후 실험군은 2일째, 대조 군 3일째 식욕부진 정도가 가장 심한 경향을 보였는데, Yu와 Gu (2003)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시기별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 및 음식섭취에 관한 연구’ 보고에서는 항암요법 제 투여 후 3일째가 가장 식욕부진이 심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한편 식욕부진의 경우도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들 에있어 퇴원 후에도 계속되는 문제(Yu & Gu,2003)로 병원에서 뿐만 이니라 가정에 돌아가서도 계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상과 갇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관지압은 항암화학요법을 투여받는 부인암 환자의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을 완화하는 보완중재방법으로 간호실무에서 적용될 뿐만 아니라 병원 외에 지역사회에서 환자 및 가족의 자기관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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