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과 일반노인의 시계그리기검사(CDT)와 얼굴자극그림검사(FSA)의 반응 특성
2020
본 연구는 FSA가 노인의 치매를 선별할 수 있는 그림검사도구로서 타당성이 있는지 알아본 것이다. 이를 위해 D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치매노인(89명)과 일반노인(117명)을 대상으로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CDT)와 얼굴자극평가(Face Stimulus Assessment: FSA)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이원변량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치매노인과 일반노인의 그림 특 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내용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유무와 교육수준 에 따른 CDT와 FSA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CDT는 치매유무와 교육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 이가 있었다. FSA 그림 1은 치매유무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 었다. FSA 그림 2에서는 치매유무와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둘째, CDT와 FSA 점수 는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치매노인과 일반 노인의 CDT와 FSA 의 반응특성의 차이를 내용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치매노인이 일반노인에 비해 CDT의 작 업 수행 결과가 현저히 낮았고, FSA에서는 치매노인과 정상노인 간에 ‘머리 형태’, ‘머리 색상’, ‘얼굴 색상’, ‘성 표현’, ‘옷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FSA는 치매 선별도구로서 활용 가 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FSA가 노인의 치매를 변별하는 도구로서의 타당성을 밝혔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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