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 수요예측제도개선에 따른 분할공모주의 공모가 결정요인: 주간사의 행태적 요인을 중심으로

2013 
본 연구는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96개 신규분할공모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제도의 개선이 상장수익률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기업의 구주매출지분, 구주매출공모규모 그리고 모기업과 자회사와의 이업종 여부 등 분할공모에서만 관찰되는 요인들이 상장수익률에 유의적인 결정요인임이 밝혀졌다. 둘째, 자율화 이전에는 수요예측 이전의 시장변동성이 주간사의 가격유지부담을 가중시켜 공모가범위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셋째, 자율화 이후에는 모기업의 매출공모지분이 상장수익률을 축소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는데 이를 통해 주간사의 행태적 유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율화 이후 구주매출공모지분 및 구주매출규모가 저평가 축소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모기업이 공모가결정과정에 적극 개입하여 공모가를 모기업의 원하는 가격으로 근접시키려는 행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모기업의 구주매출에 대한 동기와 주간사의 인수수수료와 같은 보상체계가 공모가결정에서 상호작용 되었음을 시사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할공모주의 저평가를 분석하고 그 결과 수요예측 이전 시장변동률과 구주매출지분이 분할공모주의 공모가범위와 상장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며 이와 관련된 주간사의 행태적 요인을 규명한 것이 본 연구의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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