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술 전후 정신.신체적 변화

1987 
1986년 2월 1일부터 1986년 10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병원에서 부인과적 적응력에 따라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환자 92명과 동기간중 외래로 자궁암 검진차 내원한 환자 중 신체검사상 정상으로 판단된 96명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자궁적출술 시행환자 그리고 자궁적출술 시행환자에서 수술 전후에 있어 우울과 불안정도, 신체적 증상 그리고 이에 관련된 요인 등에 대하여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궁적출술군에서 수술전 자궁에 대한 이해정도는 자궁이 없어지면 기운이 없어진다-43명, 신체적인 이상이 올 것이다-40명, 부부생활에 나쁜 변화가 올 것이다-23명, 여성다움을 잃을 것이다-21명, 아기를 낳을 수 없다-17명, 기운이 난다-13명, 내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9명, 남편의 애정에 놓은 영향을 줄 것이다-7명, 부부생활에 좋은 변화가 올 것이다-6명, 노이로제같은 병이 생길 것이다-6명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자궁이 없어지면 아기를 낳을 수 없다. 남편의 애정에 놓은 영향을 줄 것이다. 부부생활에 좋은 혹은 나쁜 변화가 온다. 여성다움을 잃을 것이다 등은 연령이 적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은 응답을 보였다. 2. 정상인과 수술전 자궁적출술 환자를 비교시 SDS의 평균은 정상인 39.98, 수술전 자궁적출술환자 42.60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TAI S-A의 평균은 정상인 38.18, 수술전 자궁적출술환자 46.82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TAI T-A의 평균은 정상인 39.81, 수술전 자궁적출술 환자 40.9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자궁적출술 환자에서 수술전후를 비교시 SDS의 평균은 수술전 42.60, 수술후 47.02로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STAI S-A의 평균은 수술전 46.82, 수술 후 37.68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4. 자궁적출술 환자에서 각 변인별 우울과 불안정도를 비교한 결과 연령, 교육정도, 종교, 경제수준, 성장지, 직업유무, 결혼상태, 가족력, 분만횟수, 난소보존 유무 그리고 빈혈유무 등에서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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