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다’류 용언에서의 ‘-었-’의 文法的 地位와 機能

2013 
본고에서는 ‘잘생기다’류 용언이 ‘-었-’과 긴밀한 통합 관계를 보이는 要因을 統辭的인 側面에서 살펴보았다. ‘잘생기다’류 용언의 語基가 되는 ‘생기다, 되다’ 등은 完成 狀況과 狀態 狀況 두 가지 상황을 모두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용언은 완성 상황을 나타내는 용법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이때의 활용형의 기능이 支配的인 용법으로 認識되어 이로 인해 상태 상황에서의 단순히 現在 狀態를 나타내는 기능은 자리 잡지 못하고 ‘-었-’이 통합된 活用形이 이를 대신한 것으로 여겨진다. ‘-었-’이 統合된 활용형은 현재 상황을 나타낼 수 있으며 發話 상황에서는 상태 변화의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데 그럼으로써 상태 상황의 용법에서 단순히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看做된다. ‘잘생기다’류 용언에 통합하는 ‘-었-’의 기능은 歷史的으로 過去 時制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以前 時期에 등장한 完結相의 흔적으로 推定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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