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채 뿌리 추출물 및 분획물의 항산화, 항균 및 세포 보호 효과

2018 
본 연구에서는 범부채 뿌리 50% 에탄올 추출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제조하고 이들의 항산화 및 항균 활성, 세포 보호 효능을 평가하였다.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자유라디칼 소거 활성(FSC50) 측정 결과, 50% 에탄올 추출물은 621.5 μ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253.0 μg/mL이었다. Luminol 발광법을 이용한 총 항산화능(OSC50)은 추출물과 분획물에서 각각 13.6 및 3.0 μg/mL이었다. 항균 활성 측정에서 Staphylococcus aureus 및 Candida albicans에 대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최소저해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는 각각 156 및 1,250 μg/mL으로 나타났으며, 화장품에 사용하는 기존 방부제인 methyl paraben보다 유사하거나 더 높은 활성을 보여주었다. 1O2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τ50)에서 50% 에탄올 추출물은 4~64 μg/mL 농도 범위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냈다. 16 μg/mL 농도에서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및 (+)-α-tocopherol의 τ50은 각각 36.4, 45.0 및 45.8 min이었으며,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1O2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서 (+)-α-tocopherol과 유사한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냈다. UVB로 유도된 HaCaT 세포 손상에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8 μg/mL에서 세포 내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최대 45.9%까지 감소시켰다. 과산화수소로 유도된 HaCaT 세포 손상에서도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0.5~8.0 μg/mL에서 세포 생존율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범부채 뿌리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성분 분석 결과, irisflorentin, irigenin, tectorigenin, resveratrol, iridintectoridin 등의 플라보노이드 및 폴리페놀 성분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범부채 뿌리 추출물 및 분획물은 화장품의 천연 항산화 및 항균 소재로서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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