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한글운동에서의 신명균의 위상

2008 
이 글은 1920·30년대 한글운동에서 활약한 비타협 민족주의자인 신명균의 위상을 살폈다. 그는 스승 주시경을 통해 민족의식에 눈을 떴다. 그래서 그도 민족운동에 참여하였다. 먼저 민족을 계몽하고자 사회단체인 조선교육협회와 청년단체인 대종교 청년회에 관여하였다. 일제의 민족침탈을 비판하고자 언론집회압박탄핵회와 전조선청년당대회에서도 활동하였다. 또한 출판 활동을 통해 청년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 아울러 사회주의자들과 반제투쟁을 논의하였다. 이처럼 그는 한평생을 민족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런데 그의 민족운동의 본령은 한글운동에 있었다.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그도 조선어 연구회와 조선어학회와 조선어사전편찬회에 참여하여 한글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학술단체를 통해 그도 민족어 규범 수립 운동과 한글 보급운동에 참여하였던 것이다. 이상과 같이 필자는 일제시대 한글운동의 전개에서 신명균이 중심인물 가운데 한 분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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