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지각한 부모 공감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기대상의 매개 효과

2012 
본 연구는 여중생이 지각한 부모 공감 및 자기대상이 학교적응과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자기대상이 부모 공감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는 여중생 259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여중생이 지각한 부모 공감이 높을수록 자기대상 수준과 학교적응 수준이 높고, 자기대상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중생이 지각한 부모 공감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기대상은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중생이 지각한 부모 공감은 학교적응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대상을 거쳐 학교적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여중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이들에게 공감과 자기대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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