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中國) 소림무술(少林武術)의 전설과 진실을 찾아서

2012 
이 연구는 중국 무술을 대표하는 소림무술에 대한 전설과 진실을 찾아 소림무술에 대한 철학적·역사적 지식 체계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달마대사가 벽관(壁觀)으로 일컬어지는 독자적인 선법(禪法)을 전하며, 일면에는 좌선에서 요구되는 건신법(建身法)인 요가(Yoga)와 도교주의(道敎主義)에 의한 도인술(導引術)·양생법(養生法) 등을 통하여 심신을 수련시키고자 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소림사를 대표하는 무술은, 권법(拳法) 보다도 봉술(棒術))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소림사에서 곤법(棍法)이 창시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소림사로 들어간 것이 틀림없다. 셋째, 중앙정무체육회의 정식 과목인 소림오전권은 오전권인 대전(大戰), 탈전(脫戰), 단전(短戰), 십자전(十字戰), 합전(合戰)을 교재로 간행한 것이지 승산 소림사 사내(寺內)에서 승려들에게 전해져 내려온 것이 아니다. 넷째, 하남성(河南省) 등봉현(登封縣) 체육운동위원회의 소림무술 보존 정리반에서 옛날의 권보(拳譜)를 찾아 복원, 보존하는 과정에서 소림무술이 변형된 것 또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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