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를 이용한 제조 유통 효율성 분석

2021 
경쟁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경영자에게 효율성이라는 것은 경영 을 하는데 있어서 지배적 관념이고 경영지침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경영학분야에서 효율성은 투입 대비 산출이라는 생산성으로 개념화되어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마케팅채널 분야에서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론체계는 거래비용분석이 대표적이다. 거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 지배구조를 선택해 야 한다는 것이 거래비용분석의 핵심적 주장이다. 거래비용분석에서 효율성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데 있어서 한계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조 유통에서 효율성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보완적 방법론으로 자료포락분석(DEA)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되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사이트에 공시된 화장품 기업들이다. DEA의 투입과 산출변수를 가맹사업거 래사이트에 등재된 정보공개서에서 추출하였다. DEA의 CCR모형과 BCC모형을 측정하였고 Slack값을 바탕으로 비효율적인 기업이 효율경계 에 도달하기 위한 방향이 제시되었다. 분석결과, CCR모형과 BCC 모형 모두에서 투입변수인 유통점 수와 산출변수인 영업이익의 상향 조정을 통해서 비효율적인 기업들이 준거집 단의 효율성에 근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유통 커버리지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이 선호하는 전속형 유통망 형태로부터 보다 더 확대된 집약형 유통망 형태로 개선하는 것이 각 개별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 화로 인하여 영업이익 감소 등 수익성 악화를 경감할 수 있는 내부경영의 효율화도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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