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임상; 미숙아에서 만기순환부전의 임상 양상
2013
이 연구는 미숙아에서 발생한 만기순환부전(late-onset circulatory collapse, LCC)의 임상 양상을 기술하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2004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가천대 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던 재태기간 33주 미만의 미숙아 중 72시간 이상 생존한 환아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과: 총 659명 중 LCC로 진단된 환아는 44명(6.7%)이었고, 평균 재태연령은 26.0주, 출생체중은 830 g이었다. 출생 후16.5일에 증상이 발현되었고, 환자들은 수액투여 또는 강심제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hydrocortisone에는 반응하는 핍뇨를 보였다. 그 외 저혈압(73%), 저나트륨혈증(52%), 고칼륨혈증(34%) 등이 동반되었다. Hydrocortisone 투여 후에는 가장 먼저 2.2시간 만에 핍뇨가 호전되었고, 3.0시간에 혈압이 상승하였고, 12.9 시간에 혈청나트륨이 정상화되었다. LCC의 발생은 재태기간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많이 증가하였고, 총 26명(59%)의 환자에서 levothyroxine의 투여시작 후 2주 내에 발생하였다. 결론: 미숙아에서 LCC는 가역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 후에는 LCC를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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