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협력국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강화 사업을 위한 기초 연구

2020 
본 연구는 KOICA 협력국들의 감염병 현황을 파악하고 공여기관으로서 KOICA가 협력국들에 대한 지원 분야, 국가, 방법, 시기 등을 선정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이다. 협력국들의 감염병 현황 파악의 주된 방법은 IHR의 편견없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JEE와 SPAR 평가 결과를 1~5점으로 정량화하여 분석하였다. SPAR 평가의 경우 2018년 대비 2019년 10개 지표 중 “검역”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지표에서 조금씩 상승하였고 인수공통감염병 지표가 2.7% 상승으로 가장 큰 차이 상승 결과를 보였다. JEE 기준 가장 취약한 지표는 항생제 내성, 검역, 다분야합동신속대응, 공중보건위기 대비였고 국가로는 아프카니스탄, 나이지라아, DR 콩고, 동티모르, 카메룬이었다. 2019년 SPAR기준으로 가장 취약한 지표는 인력개발, 위기소통, 의약품지원 및 보건의료인력파견, 공중보건위기대비, 식품안전, 인수공통병이었고 국가로는 동티모르, 라오스, 네팔, DR콩고, 코트디부아르 이었다. KOICA 부서별(대륙별) 분석 결과 취약 지표는 다음과 같다. ① 동남아시아1실- 미얀마(공중보건위기대비), 캄보디아(공중보건위기대비 및 대응) ② 동남아시아2실- 동티모르(인수공통병, 공중보건위기대비, 다분야합동신속대응) ③ 서남아태평양실- 아프카니스탄(제정, 조정, 항생제 내성, 식품안전, 생물안전, 검역), 파키스탄(항생제 내성, 공중보건위기대비), 네팔(조정, 인수공통병, 식품안전), 스리랑카(공중보건위기대비) ④ 중동중앙아실- 이라크(제정), 아제르바이잔(조정, 식품안전) ⑤ 동아프리카실- 케냐(의약품지원 및 보건의료인력 파견), 르완다(항생제 내성), 모잠비크(공중보건위기 대비) ⑥ 서아프리카실- DR콩고(항생제 내성, 식품안전, 공중보건위기 대비, 다분야 합동 신속대응, 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인력 파견, 검역), 코트디부아르(항생제 내성), 세네갈(검역), 가나(항생제 내성, 의약품지원 및 보건의료인력파견), 나이지리아(제정, 공중보건위기 대비, 다분야 합동신속대응, 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인력 파견, 검역), 카메룬(조정, 검역)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KOICA 협력국의 취약한 보건의료 현황을 알 수 있었고 공여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지원해줄 우선순위 선정 즉, 지원 시기, 분야,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자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보건의료 체계를 활용하여 잘 통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받은바 있다. 이제 공여국의로서의 충분한 자격 검증이 되었다할 수 있으니 수여국에 대한 지원과 K-방역 수출을 위한 역할과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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