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가(獻花歌)의 해독(解讀)

2010 
獻花歌는 傳說的인 絶世美人 水路夫人의 美貌를 드러낸 노래이다. 이 노래는 4句體의 短歌인데 背景說話가 그 내용을 뒷받침하고 表記構造가 ``訓讀字+假字``이어서 해독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15世紀語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법이 들어 있어 내용을 풀어내기 어려운 면도 있다. 근래에 와서 고려시대의 釋讀口訣 資料와 新羅時代의 吏讀 資料들이 발굴되고 해독되면서 고대국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되었다. 이 글은 이러한 지식을 살려 해독해 보고자 한 작업이다. 이 해독에서 訓讀字의 解讀은 末音添記와 중세국어를 근거로 하였다. ``紫布/□뵈``, ``執音 乎/잡□ 혼``, ``不喩 慙힐伊賜 等/안디 붓그리□ □``, ``獻乎理音如/받오림ㅅ다``는 고대어의 어휘와 문법을 보여 주고 있다. 조사 ``希``와 ``힐``의 초성에 나타나는 ``ㅎ``음은 古代語 表記의 어떤 성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실체가 구명되지 않아 15世紀語의 語法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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