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후진학 전공 선호도 분석

2017 
21세기 평생학습사회의 도래와 산업체 재직자들의 재교육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정부의 후진학 제도는 지속적으로 고등 성인계속교육의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 고등교육에 있어 대학 역시 학령인구의 감소 및 고용시장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입학자원의 필요로 다양한 학제 및 전공을 개설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재직자들의 학습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후진학을 위한 산업체 재직 성인학습자들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전공 유형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8년부터 후진학 제도를 대학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관련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충남 지역 K대학을 중심으로 K대학의 전공 유형에 기반하여 충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공 유형은 K대학의 캠퍼스 유형에 따라 인문사회학, 공학, 동‧식물바이오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9가지 개인별 특성 중 근속년수에 따른 A캠퍼스(인문사회학 중심)의 선호도 차이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분석결과 중 성별, 연령별, 직종 및 근무기간에서 나타나는 차이의 특징은 향후 재직자 대상의 후진학 제도를 대학 내 정착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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