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적 도시공간의 폭염취약지역분석을 통한 정책적 대응방안

2018 
□ 지구적 기온상승 현상과 빨라지는 충북의 더위 · 최근 전 지구 평균기온 (1-11월 )은 20세기(1910~2000년)의 평균기온(14.0℃)보다 0.94℃ 높고,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짐 · 충북은 8월에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2008년, 2011년, 2014년에는 8월보다 7월에 평균기온이 높아 폭염시기가 빨라짐 □ 직·간접 폭염피해의 사회전반 확산 · 전국적으로 2012년 2013년 2015년에는 약 1,000명의 온열질환자 발생하였으며, 특히 폭염이 심했던 2016년에는 약 2,1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함 · 폭염이 심할 경우 오존농도 증가, 도시하천 및 식수원 오염 가능성, 기금류 중심의 가축폐사와 햇빛데임 등 과실피해가 발생함 □ 미시적 공간단위의 도시폭염 취약지역 분석(청주시 사례) · 청주시 도심지역에서는 산업단지 지역은 낮은 건물과 넓은 도로에 의해 가장 높은 복사온도를 보이며, 고층주거지역에서는 낮 시간 그림자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복사온도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됨 · 저층의 고밀주거지역에서는 그림자의 영향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복사온도를 보이고, 그림자 현성이 제한되는 도시하천(미호천, 무심천) 인근의 농지에서도 높은 복사온도가 나타남 □ 미시적 공간단위의 열환경 진단체계의 도입 필요 · 도시의 공간전략에 관한 상위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수립 시 도시의 골격인 도시관리축 설정과 토지이용계획 이전 단계에서 미기후 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미시적 도시온도를 진단할 필요성이 제기됨 · 기본계획 상의 현황분석 과정에서 폭염지도 구축 등 미시적 공간단위에 대한 복사 온도 분석을 통해 도시 녹지축 및 연결네트워크 설정, 도시 내 열섬지역 진단, 공원 녹지 공급계획 등 폭염대응 도시의제를 발굴해나가야 할 것임 □ 미기후 지도와 연계한 녹지네트워크 설정 · 청주시 도시기본계획(2030) 사례에서는 녹지축 설정과정에서 시민활동 집중공간인 도심지역의 미기후 조성 전략은 부재한 상황임 · 도시 차원의 미기후 지도 구축, 폭염 저감을 위한 공간계획, 건축배치, 도시계획시설설치에 관한 원칙을 정하여 고온지역 및 폭염취약지역의 폭염완화를 위한 녹지네트워크의 조정을 장기적 과제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 도시계획체계 내 폭염진단 및 대응전략 마련 · 토지이용을 결정하는 도시·군관리계획 단계에서 미기후 조절을 위안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의 배치 및 조성 전략이 요구됨 · 나아가 건축물, 조경 및 식재, 편의시설 등 주민의 일상적 생활환경을 결정하는 지구단위계획과 신규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는 바람길의 형성을 위한 블록 분할과 조경 및 식재 계획에 관한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도시기후변화 재해취약성분석의 평가방식 개선 · 현행 도시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폭염 취약성 분석)은 지형과 피복 그리고 건축물과 같이 도시미기후 영향인자가 반영되지 않아 정밀한 진단에 한계가 있음 · 미시적 공간에 대한 미기후 분석을 통해 폭염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도시폭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되어야 할 것임 □ 폭염 저감 및 대응 시설의 합리적 설치기준 마련 . 최근 무더위 쉼터 운영, 넝쿨터널 등 도심 휴식공간 조성, 건축물 녹화, 그늘길 및 수경시설 설치 등과 같은 점적 시설의 양적 확보를 위한 노력과 도심 물순환시스템차원으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설치기준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 · 폭염 저감 및 대응시설의 설치 시 더위 취약계층거주지, 보행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공간특성과 폭염특성에 부합되는 폭염 저감 및 대응 시설의 설치기준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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