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누의 산실(産室): 강원도 카누협회의 창립과 활동 (88서울올림픽 이전까지)

2014 
본 연구는 올림픽유치 후, 1980년대 변방이라 할 수 있는 강원지역에서 국내최초로 카누협회를 창립하고, 초창기 한국카누를 이끌기까지 당시 협회와 관계자들에 대한 활동상을 보고자 하였다. 첫째, 강원도카누협회는 한국최초로 창립된 카누단체이다. 초대회장 한익수, 김인수전무 등의 체제로 1982년 6월, 강원카누 발기인을 구성한 후 10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창립(1983. 2. 20)하였다. 당시 한익수 회장은 창립을 위해 자비출연과 일본 경기정을 도입하고, 기술이전과 국산화를 시도했다. 이는 지역 무상보급과 국내보급 확산의 핵심 역할로 작용하였다. 둘째, 강원카누협회는 해외지도자를 초청, 강습회를 개최 하였으며 지도자 해외파견과 연수활동을 통해 선진카누를 꾀하고자 하였다. 초창기 강원카누는 5년간 전국체전(1985년~1989년까지)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한국카누지도자 및 국가대표 선수 양성과 배출이라는 산실의 역할은 물론 창단과 보급의 단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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