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저 조율장애(Dyssynergic Defecation)에서의 바이오피드백 반응인자 분석

2018 
127명의 외래로 내원한 1년 이상 하제를 사용한 병력이 있는 18세에서 75세 사이의 변비 환자(120명은 여자, 평균나이 41세)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환자들은 모두 대장통과 시간 검사, 항문직장내압 검사 그리고 풍선배출 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DD의 진단은 로마기준 2에서 기능성 변비 또는 과민성 장증후군 변비 아형을 만족하면서, 항문직장내압 검사에서 DD 패턴(1형이 33명, 2형이 79명, 3형이 10명, 4형이 5명)을 보였고, 50 mL의 물이 든 풍선을 1분 내에 배출시키지 못하거나 바륨 직장조영술에서 50% 이상의 바륨이 남아있거나 대장통과시간 검사에서 20% 이상의 마커가 남아 있는 경우로 정하였다. 풍선배출 검사에서 1분 이상 걸린 환자수는 67명(52.8%), 5분 이상 걸린 환자수는 35명(27.6%)이었다. 총 107명(84.3%)이 바이오피드백을 비롯한 프토로콜을 끝까지 마쳤다. 평균적으로 5회의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두 개의 독립된 바이오피드백 전향적 연구의 결과를 합쳐서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연구는 거짓 바이오피드백과 일반적인 바이오피드백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추출하였으며, 두 번째 연구는 가정용과 병원용 바이오피드백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추출하였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환자에게 이상적인 배변 및 배변 습관, 배변에 도움이 되는 식이 등을 교육한 후 전문간호사가 복식 호흡 등을 가르치고 이를 배우면서 집에서 15분씩 하루 2-3회 연습하게 하였으며, 화장실에서 최대로 힘주는 것의 50-70%만 사용하게 하면서 변기 위에서 5분 이상 배변을 위하여 소모하지 않게 가르쳤다. 이 중 77명(61%)이 치료성공을 보였고, 50명에서는 치료 실패를 하였다. 두 군간의 변비 증상의 기간, 항문직장내압 검사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치료 성공군에서 골반저 조율장애는 78%에서 교정되었으며, 64%에서 배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였다. 치료 성공과 실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자 분석에서는 배변 만족도가 낮은 경우(성공군: 9 vs. 실패군: 17, OR 0.96 (0.93-0.99), p=0.008)와 배변 시 손가락을 이용하는 경우(성공군: 22 vs.실패군: 6, OR 3.32 (1.05-10.5), p=0.04)에 바이오피드백 성공률이 높음을 보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항문직장내압 검사와 관련된 인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온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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