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서 플립러닝 방식에 따른 효과성 비교

본 연구는 대학에서 교수자가 행해야 할 효과적인 학습자 중심 교육방법을 고찰하고자 하였 다. 이를 위해 ‘도시공간과 ICT’라는 교과목의 두 가지 교과 활동을 관찰하였다. 해당 교과목은 공과대학에서 융합교양교과 과목으로서, 학습자 중심 교육 이행을 위해 플립 러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간과 ICT’과목의 오프라인 클래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자가 시행 한 두 가지 다른 활동에 주목하였다. 한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케치를 통해 생각을 시각적으로 옮기고,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였고, 다른 교실에서는 그룹 토의에 집중하였는데 두 명 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그룹토의부터 다양한 규모의 토의를 진행하였다. 두 교실의 교육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기 초와 학기 말에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분석 결과, 두 교실의 교 육 효과성은 다르게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플립러닝에서 시행한 교육방식 에 따라 학생들의 역량 변화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해주며, 오프라인 교육방식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